유튜브에서 "4대 가족과 죽순 며느리"라는 프로를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거기 나오는 반찬식씨 보고 깜짝 놀라서 글 남깁니다.
97년도 논산훈련소 30연대 6중대에 같이 있던 군대 훈련소 동기입니다.
저는 훈련병 시절 몸이 좀 안 좋아서
마지막 행군할때 너무 힘들었는데
그때 반찬식 이 친구가 오르막코스에서 제 배낭을 들어줘서
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행군 완주 한 기억이 납니다.
정신이 나가버릴정도로 힘들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그 당시 제대로 못한거 같은데
27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고맙다는 인사를 남깁니다.
그 때 고맙다는 말을 못해 평생 후회가 됐는데
이렇게 유튜브 때문에 고맙다는 말을 남기게 되어
마음에 짐을 한가지 덜은 기분입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찬식이의 앞날도 창창하길 빕니다.
저는 현재 경남 창원에 살고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방문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찬식이한테 고맙다는 말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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